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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통화정책 양적완화 중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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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앞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이 양적완화(QE)를 중심으로 전개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박성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ECB 전망에 의하면 오는 2022년까지도 연간 물가상승률(HICP)은 1.4% 목표수준보다 낮아 장기간 금리를 낮게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마이너스 예치금리가 장기화돼 부작용이 생기고 정책금리의 실효성도 낮아지면서 추가 금리인하 여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사실상 무기한 자산매입을 예고한 만큼 앞으로는 발행자 한도상향 같은 정책 보완을 통해 QE의 지속력을 지키는 쪽으로 통화정책이 추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독일 등 유로지역 국가들의 확장적 재정정책 공조를 이끌어 낼 수 잇는 정책을 도입할 수 있는지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이달 회의에서 정책금리인 재융자(refinancing) 금리(기준금리)와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0.00%, 0.50%, 0.25%로 동결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월 200억유로 규모 자산매입프로그램 정책도 유지했다. 금리 인상 직전까지 사실상 무기한 자산매입을 지속할 것이란 문구도 그대로다.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1.1%에서 1.2%로 올린 반면 내년은 1.1%로 낮췄다. 오는 2021년 전망치는 1.4%로 올라갈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HICP) 상승률 전망도 1.2%가 유지됐다. 내년 수치는 1.0%에서 1.1% 로 올라갔지만 2021년은 1.5%에서 1.4%로 낮아졌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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