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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년 예산 9조5394억·23.7%↑…미세먼지 예산 1조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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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권 보장 위해 재정 역량 집중"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교섭단체 간사간 합의가 불발되면서 10일 예정된 본회의가 개의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개의를 기다리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교섭단체 간사간 합의가 불발되면서 10일 예정된 본회의가 개의되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개의를 기다리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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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환경부의 2020년 예산 및 기금 총지출 규모가 9조5394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예산은 올해(6조 9255억 원) 대비 23.7%(1조 6444억 원) 증액된 수준이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9조3561억원보다 1832억원 증가된 9조539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회에서 증액된 주요 사업은 전기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620억원, 하수관로 정비 예산 454억원, 야생동식물보호 및 관리 예산 146억원이 각각 추가 반영됐다.


이외에도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대책 85억원, 유해폐기물처리 및 대집행 74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60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를 위한 예산 51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예산안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2조2639억원은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미세먼지 개선에 투입된다. 미세먼지 관련 예산은 올해(1조 825억원)보다 1조 1814억원 늘면서 저감 대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반면 미래환경산업펀드 예산은 80억,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 예산은 30억, 비점오염저감사업 27억원이 감액됐다.


환경부는 "맑은 공기, 깨끗한 물과 같이 국민들의 기본권인 환경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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