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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고용회복 흐름…올해 취업자 20만 이상 예상"

최종수정 2019.12.11 09:10 기사입력 2019.12.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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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취업자 수 33만1000명 증가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크게 축소…8.1만→2.6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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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고용동향 발표와 관련해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취업자 수·고용률·실업률 3대 고용지표의 뚜렷한 개선세가 11월에도 계속되며 고용회복 흐름이 시장에 공고히 자리매김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취업자 수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 증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9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고용시장의 공고한 회복 흐름에 힘입어 올해 취업자 증가는 당초 전망했던 20만명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업종별 고용동향에서 눈에 띄는 점은 그간 감소를 지속해오던 제조업 취업자의 감소폭이 크게 축소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1월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만6000명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지난 10월(8만1000명)대비 크게 축소됐다.


이어 "질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지표들이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1월 상용직은 59만4000명 증가하며 2014년 2월(67만3000명) 이래 최대 증가폭을 보였고,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 비중은 69.5%로 11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예산안 통과와 관련해선 "어제 정기국회 마지막 날 2020년 예산안과 기금안이 법정기일을 넘기고 국회선진화법 마련 이래 가장 늦게 국회에서 확정됐다"며 "정부는 예산배정계획, 예산 조기집행 계획 등 후속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하고 최대한 촘촘하게 사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등 민생법안, 여야가 합의한 데이터 3법 등은 본회의를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활력법안들을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주52시간제 보완대책으로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 기존의 '자연·재해' 이외에 '일시적 업무량의 대폭적 증가 대응', '연구개발' 등을 포함해 내년 1월까지 시행규칙을 개정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주52시간제가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만 행정적 보완조치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탄력근로제 제도개선 등 주52시간제 관련 입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피력했다.


내년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선 "정책의 큰 방향성 제시와 함께 핵심 실행과제의 구체화에 상대적으로 중점을 두고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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