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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기업 5년 생존률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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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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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이하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한 기업들의 생종률이 일반 기업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0일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52.2%로 일반 창업 기업(28.5%)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육성사업의 성과를 파악하고 창업지원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8년간 육성한 3453개 창업팀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고용인원은 2018년 기준 기업당 평균 5.0명, 창업 연차별로는 3년 차 5.6명, 5년 차 7.0명, 7년 차 7.8명이었다.


또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은 58.0%, 20~30대 청년 고용 비율은 63.2%, 정규직 비율은 88.5%였다.

이는 일반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 44.1%, 청년 고용 비율 42.5%, 정규직 비율 67.1% 보다 현저히 높아 좋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고용부는 강조했다.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창업 연차별로 3년 차 1억7000만원, 5년 차 2억5000만원, 7년 차 8억2000만원으로 창업 연차에 따라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육성사업 창업기업의 80% 이상이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사회적경제 조직, 지자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확산과 생태계 활성화 측면에서도 육성사업이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송홍석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지난 8년간 전국 3453개의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발굴, 육성하며 높은 성과를 창출한 대한민국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강점은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좋은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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