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중국 소비자들이 큰 지출에 소극적으로 나서면서 중국의 11월 자동차 판매가 4.2% 감소했다.


10일 중국승용차정보연석회의(CPCA)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자동차 판매량은 197만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했다. 4개월 연속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경제성장 둔화와 이로인한 소비 위축 분위기를 반영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 6월 신에너지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최대 60%까지 삭감하자 순수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도 급감 중이다. 지난달 신에너지 차량 판매는 42% 감소한 7만8000대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은 2년 연속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할 위기에 놓여 있다. 올해 1~11월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10.2% 감소한 1927만대로 집계됐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6% 감소한 2270만대를 기록, 2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기록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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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A측은 "어두운 경기전망을 반영해 중국 소비자들이 큰 돈이 들어가는 소비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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