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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獨 브로제와 미래車 시트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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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전기차 시트 부품 공동 개발…2024년 양산 목표

현대트랜시스와 브로제가 미래차 시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사장(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산드로 살리베 브로제 그룹 시트사업부 사장의 모습(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와 브로제가 미래차 시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사장(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산드로 살리베 브로제 그룹 시트사업부 사장의 모습(사진=현대트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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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독일 자동차 시트 기업 브로제와 미래차 시트 공동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현대트랜시스는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트 부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드로 살리베 브로제 그룹 시트사업부 사장과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다변화, 다기능, 고강성, 경량화 등을 요구하는 미래차 시트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제네시스 등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해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탑재되는 자동차 시트 완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1908년 설립된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인 브로제는 시트 메커니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약 80여개 완성차와 40여개 부품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의 자율주행차 콘셉트 시트(사진=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의 자율주행차 콘셉트 시트(사진=현대트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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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자동차 시트는 ‘사람과 교감하는 지능형 시트’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탑승자 상황에 맞춰 자유자재로 이동하고 회전하는 것은 물론, 통신기술과 연동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온·습도를 제어하는 등 편의·안전 기능이 대폭 추가된다. 다양한 메커니즘 기능 확대와 동시에 단단하면서도 가벼운 구조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자율주행 특화 메커니즘 시트 ▲스마트 통합제어 시트 ▲초슬림 경량 시트 개발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먼저 2024년 신기술이 적용된 시트 양산을 목표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협력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시트와 전동화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미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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