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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것부터 레벨 업" 2020 수능만점자 송영준 군 '공부 비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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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15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 중 한명인 김해외고 송영준(18) 군이 수능 만점 비법에 대해 밝혀 화제다./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15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 중 한명인 김해외고 송영준(18) 군이 수능 만점 비법에 대해 밝혀 화제다./사진= 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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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만점자가 15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 중 한명인 김해외고 송영준(18) 군이 수능 만점 비법에 대해 밝혀 화제다.


송 군은 4일 YTN 뉴스 인터뷰를 통해 "중학교 때는 전교생 180명 중 전교 10등, 11등 정도를 했다"며 "고등학교 반편성고사에서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그는 외고에 127명 중 126등으로 입학했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입학한 후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특성화고로 전학까지 고민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은 공부비결에 대해서는 "무슨 과목이든 약간 개념부터, 진짜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그보다 약간 더 어려운 문제집, 그것보다 더 약간 어려운 문제 이런 식으로 레벨업하는 느낌으로 이렇게 모든 과목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 군은 사교육을 받지 않아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3년 동안 다니면서 항상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그 노력에 대한 그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어서 그런 불안감은 없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검사를 꿈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직까지 저희 사회에 부정의한 일들이 많고 또 기왕 저도 같이 사는 사회니까 사회가 더 정의로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라며 "법이라는 게 되게 논리적인 학문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제가 좋아하는 일도 하면서 사회 정의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검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송 군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수시 1차에 합격해 오는 10일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송 군은 지난 14일 치러진 수능시험에서 국어, 수학(나형), 사회탐구 2과목(한국지리, 사회문화) 만점과 등급만 발표하는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3일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에는 48만4737명이 응시했고, 재학생은 34만7765명, 졸업생은 13만6972명이다. 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자 15명 중 재학생은 13명, 졸업생은 2명이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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