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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LPGA' 정상 탈환 "6점 차 대승"…김아림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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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정상 탈환이다.


1일 경북 경주시 블루원디아너스골프장(파72ㆍ6484야드)에서 끝난 '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의 투어대항전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최종일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7승1무4패로 승점 7.5점을 보태 6점 차 대승(15-9)을 완성했다. 2017년 이후 2년 만의 설욕전과 함께 역대 전적 2승3패로 따라붙었고, 우승상금 7억원을 받았다.

첫날 포볼(두 선수가 각각의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 3승1무2패와 둘째날 포섬(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 3승2무1패 등 사흘동안 13승4무7패를 수확한 완승이다. 이날은 8번째 주자 박채윤(25ㆍ삼천리)이 허미정(30ㆍ대방건설)을 3홀 차로 제압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김아림(24)은 특히 지난해에 이어 3전 전승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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