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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안, 홍콩-마카오 잇는 강주아오대교 입구 대규모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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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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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이 예상되는 마카오 주권 반환 2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 공안이 홍콩과 마카오, 주하이(珠海)를 연결하는 강주아오 대교 입구에서 대규모 훈련을 했다.


30일 중국 남방망(南方網)에 따르면 전날 오전 강주아오 대교의 주하이 출입구에서 경찰 1000명이 동원된 가운데 대테러 및 돌발 사태 대처 훈련이 시행됐다.

훈련엔 투명 방패와 곤봉을 든 폭동 진압 경찰과 소총으로 무장한 특수경찰 등이 동원됐다.


이들은 홍콩 시위대의 전형적 모습인 검은 색 옷을 입고 노란색 헬멧을 쓴 '가상 폭도'를 제압하는 연습을 했다. 홍콩 경무처 부처장도 참관인 자격으로 훈련에 참가했다.


훈련의 목적은 중국에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기념일이 될 마카오 주권 반환일에 홍콩 시위대가 마카오로 이동해 시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홍콩에서 강주아오 대교를 이용하면 차로 한 시간이면 마카오로 갈 수 있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강주아오 대교는 홍콩과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 마카오를 잇는 해상대교다. 6차선 총연장 55㎞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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