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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물가상승률 1.0%, 취업자수 24만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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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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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0%로 전망했다. 취업자수는 올해보다 낮은 24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29일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4%, 내년은 1.0%로 예측했다. 한은은 지난 7월 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7%, 내년 1.3%로 봤는데 최근 저물가 기조를 감안해 전망치를 크게 하향했다.

한은은 내년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측 물가압력이 약하고 복지정책 기조도 이어지겠으나 공급측 물가하방압력이 완화되면서 금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정책 측면에서는 고교무상교육 시행 등으로 물가하방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공공요금 인상, 개소세 인하 종료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농축산물 가격의 경우 가을철 태풍 영향에 따른 채소류의 생산 감소 등이 당분간 상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자료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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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자수는 28만명, 내년에는 24만명 증가를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중 취업자수 증가규모(전년동기대비)가 약 36만6000명으로 전분기 23만7000여명보다 확대된 것을 감안했다.

특히 서비스업 고용은 정부의 일자리·소득지원 정책 지속, 정부·기업의 연구개발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조업 고용도 부진이 다소 완화되겠으나, 건설업 고용은 공사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봤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570억달러, 내년 560억달러로 전망했다.


내년 상품수지는 반도체경기 회복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유가 하락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감소하면서 흑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운송수지를 중심으로 적자가 이어지고 본원소득수지의 경우 금년중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난 배당소득수지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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