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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교두보 '2019 G-FAIR 호치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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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정책 교두보 '2019 G-FAIR 호치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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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베트남 공략을 위한 '2019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개막됐다.


경기도는 27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젬 센터(GEM Center)에서 '2019 G-FAIR 호치민'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승현 경기도 국제관계대사, 임재훈 주 호치민 총영사, 임근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제상임이사, 윙풍동(Nguyen Phuong Dong) 호치민시 산업통상국 부국장을 비롯해 양국 기관 주요인사 및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은 연 7% 안팎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최대 수출 투자국이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의 1순위 선호지다. 지난해 한ㆍ베트남 전체 교역액은 682억달러(79조1461억원), 베트남 수출액은 486억달러(56조4003억원)이다. 1992년 수교 당시 5억달러(5803억5000만원)에 불과했던 교역 규모가 무려 136배 이상 성장했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G-FAIR 호치민'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다.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89개사를 포함해 충남 기업 7개사도 해당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다.


품목은 ▲전기ㆍ전자 ▲산업ㆍ건축 ▲소비재ㆍ식품 ▲뷰티ㆍ헬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기업은 G-FAIR 호치민을 찾는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활동을 벌인다. 올해는 1800여개 사의 베트남 현지 기업 바이어들이 전시장을 방문한다.


도는 이번 G-FAIR 호치민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여기업 성과 확대를 위해 바이어 섭외와 전시 부스 설치, 전시품 운송, 통역 지원, 현장 차량 제공 등을 지원한다.


베트남은 중국ㆍ미국에 이어 3대 수출 시장이며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다.


최승현 도 국제관계대사는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젊고 역동적인 베트남 시장이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

고 있다"며 "G-FAIR 호치민을 통해 많은 도내 중소기업 베트남 시장 공략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G-FAIR 호치민'에서는 102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1779명의 현지 기업 바이어들과 4000여건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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