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차에 SK텔레콤 차세대 내비게이션 탑재된다
27일 BMW그룹 이사회 멤버 초청 기자간담회
국내 출시 BMW에 SK텔레콤 차세대 내비 내장형 탑재
BMW, 내년 韓 구매비용 20억유로…30% 이상 확대
내년 부산모터쇼서 신형 5시리즈 세계 최초 공개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BMW 국내 출시 차량에 SK텔레콤의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수입차 브랜드에 국내 통신사가 개발한 내비게이션이 내장형으로 적용되는 것은 업계 최초다.
27일 BMW그룹은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BMW 그룹 보드멤버인 니콜라스 피터 재무총괄과 피터 노타 브랜드 세일즈·애프터 서비스 총괄이 참석해 한국과 BMW그룹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니콜라스 피터 재무총괄은 "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1,3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6% 거래량 1,013,036 전일가 102,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과 차세대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의 품질을 개선하고 한국 교통상황에 맞춘 최적화된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장의 어플리케이션을 갖춘 커넥티브 드라이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한국의 디지털 생태계를 차 안으로 가져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미 SK텔레콤은 국내 BMW 차랴엥 대한 온라인 POI(Point of Interest)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내장형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한국의 디지털 환경을 반영해 보다 국내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BMW그룹과 한국기업이 협업한 대표적인 사례다. 앞서 BMW는 삼성SDI와 4조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3년까지 25개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BMW그룹의 청사진에서 한국 기업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 것이다.
BMW그룹은 한국 협력사들로부터 구매 비용도 올해 15억 유로 수준에서 내년 20억 유로 수준으로 30% 이상 늘리기로 했다. 내년에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한국 R&D(연구개발) 센터의 인원 규모를 2배로 늘리고 장소를 옮겨 활동 영역을 넓히기로 했다.
BMW는 이날 확장공사를 통해 신설된 BMW코리아 드라이빙 공간도 공개했다. 총 125억원을 투자해 기존 대비 25% 늘어난 5만㎡의 면적이 추가됐으며 새로운 원형코스, 오프로드 코스, 브랜드 체험 센터 및 전시장이 추가됐다. 이로써 BMW그룹이 한국에 투자한 누적 투자금액은 900억원을 넘어섰다.
(왼쪽부터)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 니콜라스 피터 BMW 그룹 재무총괄, 아담 사익스 아시아퍼시픽, 남아공, 임포터 마켓 기업홍보 총괄
원본보기 아이콘한편, 이날 BMW 보드 멤버들은 거듭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내시장 신차 출시와 공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BMW그룹은 다양한 신모델과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니 일렉트릭을 포함한 전기차 모델을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우선 BMW는 내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된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새로운 5시리즈를 세계 최로로 공개한다. 피터 노타 브랜드 세일즈·애프터 서비스 총괄은 "뉴 5시리즈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하기로 한 결정은 한국에 대한 BMW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BMW그룹 본사의 파워트레인 전략 방향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우선적으로 내연기관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관련한 기술 연구개발에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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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재무총괄은 "지난해에는 매출의 7%를 R&D로 집행했으며 올해도 마찬가지로 매출의 6.4% 가량을 개발에 투입하고 있다"며 "신차 뿐만아니라 개발 R&D에도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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