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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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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 된 제설시스템 구축 주민불편 최소화…3월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적극 전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위한 특별 안전점검

동대문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철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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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및 교통대책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 등 4개 분야 18개 단위사업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 총괄반 △교통대책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시설응급 복구반 △긴급생활 안정지원반 △사회질서 대외협력반 △행정지원 자원봉사반 △재난수습 홍보반 등 8개반 55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제설 대책


특히 신속한 초동 제설을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순찰 기동대 및 제설작업 발진기지(3개소)를 운영, 보다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보도용 제설기 노선 확대, 손수레 제설제 살포기 시범운영과 스마트폰 SNS를 활용한 동대문구 제설대책 운영방을 설치하는 등 선진화된 제설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각 동별 취약지역에는 민간 제설용역 구간을 확대 시행,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치우기에 동참하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폭설 시에는 군부대 장비 및 인력을 지원받는 등 민·관·군 합동 제설체계도 구축했다.

대설경보 발령 시에는 환경미화원 전원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여 버스 및 택시정류장,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 이면도로 등 구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대상으로 집중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대책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약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형 복지시스템인 보듬누리사업도 적극 추진해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월 1회 이상 방문 및 안부전화를 실시해 복지욕구를 해소하고,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동절기에는 청량리역 및 공원 주변에 노숙자가 증가함에 따라 특별 순찰반을 편성 운영해 수시 순찰을 통해 시설 입소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거나 귀가 조치를 통해 한 명의 동사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민생활 불편해소


겨울 김장철에는 김장쓰레기 배출방법을 홈페이지, 소식지, 지역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김장시장 주변, 골목길 등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적시에 수거토록 한다.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공사장 및 건축물, 다중이용시설물, 사회복지시설물, 대규모 점포, 가스·유류 취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 전문성을 요하는 사항은 해당기관에 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설대책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구민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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