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령운전자 면허반납 75일만에 1만명 돌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교통안전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추진 75일만에 참여자 1만명 목표를 달성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도내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해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9월 도입됐다.
도는 앞서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8월29일에는 경기도의회, 경기남ㆍ북부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한노인회 등 9개 유관기관ㆍ단체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특히 시ㆍ군과 공동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시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를 지원하고, 노령층을 대상으로 G-BUS 모니터 및 일간지 홍보 등 맞춤형 홍보정책을 펼쳐왔다.
이 같은 정책 추진 결과 지난 15일 기준 올 연말 목표치였던 1만명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내년에 올해의 2배인 2만명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목표로 도의회와 예산편성을 협의 중이다.
또 올해 초과 지원 대상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통해 모두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율을 분석하고, 시ㆍ군을 통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후속조치를 위해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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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5년 4160건에서 2018년 5730건으로 3년 새 38%(1570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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