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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간제 유상운송 배달분야에 개인간(P2P) 보험, 인슈어테크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관련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턱 없이 비싸 운전자들의 가입이 어려운 만큼 인슈어테크 기반 상품을 통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인슈어테크와 배달용 이륜차보험 가입 확대 방안' 보고서에서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자동차보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위험 노출도가 높지만 전체 등록 이륜차의 과반이 무보험이고, 대부분 의무보험만 가입돼 있어 사고가 났을 때 보장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전일제로 유상운송용 보험에 들기에는 보험료 부담이 너무 크고, 개인용 보험에 가입한 채로 유상운송 배달을 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장이 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보험 가입자의 연 평균 보험료는 19만4000원 수준이다. 이에 반해 유상운송 배달용 및 대여용의 보험료는 11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위원은 "이륜차 보험의 가입 확대를 위해 사고 예방 기술과 P2P 보험, 시간제 이륜차보험 등 인슈어테크 측면의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2P 보험은 비슷한 위험을 가진 계약자들이 '리스크 풀(Risk Pool)'을 짜고 같은 풀에 가입된 계약자들의 보험사고 발생 여부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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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위원은 "시간제 이륜차보험은 위험보장을 받은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부담하는 상품으로, 적은 보험비용으로 보장공백을 없앨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시간 단위나 개별 배달 건 사고통계 분석 등을 통한 보험료 산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인슈어테크 기반 보험상품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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