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베트남의 엔티큐솔루션이 22일 판교 테크노밸리의 한국전자무역센터에 한국 지사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엔티큐솔루션은 IT 아웃소싱 및 컨설팅,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주 업무로 하는 중견기업으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유럽 등지에 고객을 두고 있다. 지난 3월에는 KTNET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공수출지원 포털 시스템(LOMS)을 개발 중이다.
LOMS는 베트남이 다른 나라와 맺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능과 수입정산 관리기능이 탑재된 가공·수출지원 포털 시스템으로, 올해 안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엔티큐솔루션의 팜타이손 사장은 "KTNET의 전자무역센터에 입주한 만큼 앞으로 KTNET과 긴밀히 협력해 LOMS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한국 지사는 일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지사로 베트남의 경쟁력 있는 인건비, 다양한 프로젝트로 얻은 노하우, IT 아웃소싱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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