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설향 딸기' 업계에서 가장 빨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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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봄이 제철로 알려진 딸기가 이제 겨울 과일이 됐다.


CU는 역대 가장 빠른 시기인 11월 둘째 주부터 올해 처음 수확된 '설향 딸기(9900원)'를 선보이고 있다. 설향 딸기는 논산, 산청 등 국내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상품이다.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단단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약 84%를 차지할 만큼 대중적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품종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설향의 맛을 극찬하면서 경기장 인근 CU에서는 딸기가 사과, 바나나 등을 제치고 과일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U는 올 겨울 첫 딸기를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다음달 11일까지 1500원 할인된 84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설향 딸기를 담은 디저트 2종(베리굿 딸기샌드위치, 베리굿 딸기오믈렛)을 업계에서 이달 26일에 선보인다.

'베리굿 딸기샌드위치(2400원)'는 생딸기와 함께 딸기우유크림을 사용해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딸기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냉장 샌드위치의 특성에 맞춰 차갑게 보관해도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빵의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


'베리굿 딸기 오믈렛(2800원)'은 부드러운 오믈렛 빵으로 고소한 우유 생크림과 생딸기를 감싼 상품이다. 지난해 딸기 디저트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딸기 오믈렛의 딸기 토핑을 2배로 늘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였다.


CU가 겨울딸기를 앞당겨 선보이는 것은 2016년부터 연례행사처럼 출시되고 있는 딸기 상품들을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실제 CU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딸기 샌드위치, 오믈렛, 미니케이크 등 딸기 관련 상품들은 시즌 종료(3월)까지 누적 판매량 420만 개를 넘어섰다. 이들 상품에 토핑으로 사용된 딸기량만 300t. 논산, 충령 등 국내 유명 산지로 이름난 곳의 고품질 상품만을 대량 구매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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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BGF리테일 신선식품팀장은 "고객들이 올겨울 첫 딸기를 가까운 CU에서 만날 수 있도록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업계에서 가장 빠른 시기에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겨울부터 내년 봄까지 설향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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