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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상태 불량' 햄버거 매장 19곳 적발…맥도날드 최다

최종수정 2019.11.21 09:53 기사입력 2019.11.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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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7건…버거킹은 적발 안돼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내 냉장창고 팬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내 냉장창고 팬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맥도날드, KFC, 버거킹, 맘스터치 등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의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조리장 위생 불량이 1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2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보관기준 위반(1곳)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1곳) 순이다.


점검 대상 프랜차이즈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다. 맥도날드가 7곳으로 가장 많았고 맘스터치(6곳), KFC(5곳), 롯데리아(1곳)이 뒤를 이었다. 버거킹은 적발된 건수가 없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업체 안전관리 강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소통·지원 강화 ▲조리기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햄버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가정의 달 등 중 계획된 기획점검 이외에도 내년부터는 햄버거 업체를 대상으로 불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중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직원교육 등 업체의 자율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1월까지 햄버거 패티 조리 방식별 맞춤형 위생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업체가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제공할 방침이다.


육류·닭고기·생선 등 동물성 원료를 가열 조리할 때는 식품의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조리하도록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햄버거를 섭취할 때 패티가 충분히 익었는지 살필 것을 당부한다"며 "덜 익었거나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에 대해서는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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