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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핵융합실험로 난제 해결 위한 한·EU 공동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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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르네상스호텔에서 패트릭 차일드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 연구혁신국 부총국장(왼쪽)과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 '한-EU 핵융합에너지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관리계획'을 체결하고 있다.

19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르네상스호텔에서 패트릭 차일드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 연구혁신국 부총국장(왼쪽)과 최원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이 '한-EU 핵융합에너지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기술관리계획'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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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EU집행위원회와 핵융합에너지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한·EU 기술관리계획'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운영·실험 및 미래 전력생산 실증로 연구를 위한 양국의 구체적 협력분야와 이행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양국은 특히 ITER 장치의 안정적 운전을 위해 각국이 ITER 기구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플라즈마의 순간적 붕괴로 인한 장치 손상 완화' 연구를 최우선 협력과제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기술관리계획 체결로 한국의 핵융합 연구장치 'KSTAR'와 EU의 'JET'간 상호 실험 데이터 공유 및 상대국 연구장치 활용 공동실험 진행 등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양국은 ITER 이후 핵융합 전력생산 실증로 연구를 위해 핵심적인 8개 공동연구 후보분야도 지정하고 향후 이들 분야에 대한 구체적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는 양국의 핵융합 장치를 활용한 도전적 연구 협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핵융합 에너지 실현의 난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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