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 더 춥다' 전국 영하권…경기·강원 내륙 영하 10도
겨울철 복사냉각 효과 커…"일교차 주의"
오전 7시 현재 서울 -4.5도 수원 -3.9도 인천 -2.6도
대관령 -8.9도 철원 -8.2도 춘천 -6.3도
내일 낮부터 풀려 모레 평년 기온 회복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바람까지 불어 출근길 추위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현재 서울 -4.5도, 수원 -3.9도, 인천 -2.6도, 대전 -2.3도, 청주 -1.7도, 포항 1.5도, 부산 2.0도를 기록해 올 가을 들어 최저기온을 나타냈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추운 날씨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철 맑은 날에 유난히 더 추워지는 것은 '복사냉각' 효과 때문이다. 복사냉각이란 낮 동안 태양 광선으로 데워졌던 지표면이 밤사이 열 에너지를 공기 중이나 대기권 밖으로 방출하면서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비가 오거나 구름이 끼면 구름이 지표면에 방출된 열을 붙잡아주기 때문에 기온은 다소 덜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강원 내륙은 -10도 가까이 떨어졌다. 대관령 -8.9도, 철원 -8.2도, 춘천 -6.3도를 기록했으며 파주 -8.1도, 동두천 -6.4도를 나타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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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겟고 21일 낮부터는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모레는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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