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국내 증시로는 온기가 퍼지지 않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지난 7일부터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45포인트(0.34%) 내린 2153.24로 마감했다. 장 초반 2137.01까지 내렸다가 낙폭을 다소 회복했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1.33포인트(0.11%) 오른 2만8036.2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5%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백악관에서 만나 마이너스 금리 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08억원, 102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A주 편입 부담이 이전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당분간 외국인 수급에 있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업종이 2% 가까이 빠졌고 서비스, 은행, 철강·금속, 의약품, 유통 업종 등도 내렸다. 전기가스, 운수창고, 섬유·의복 업종 등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는 전날 종가와 같은 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네이버,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도 하락했다. 현대모비스와 LG화학,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소폭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 이상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나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81포인트(-1.02%) 내린 66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75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2억원, 5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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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이치엘비가 8% 가까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휴젤, 케이엠더블유, 메지온 등도 내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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