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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무역협상 전망 '혼돈'…다우, 2만8000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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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미ㆍ중 무역협상에 대한 혼재된 신호 속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33포인트(0.11%) 뛴 2만8036.22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2만8000대를 유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S&P500지수도 전장에 비해 1.57포인트(0.05%) 상승한 3122.03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11포인트(0.11%) 오른 8549.94를 기록했다.

이날 미 CNBC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자들이 무역합의에 대해 비관적"이라며 "중국 측은 양국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생각했던 기존 관세 철회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부인하고 나서면서 곤란해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뉴욕 금융시장에선 안전 자산 가격이 상승했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 물의 금리는 이날 1.85%에서 1.8%로 50bp(1bp=0.01%포인트) 하락했고 금값도 상승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16일 고위급 전화 협상을 갖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달 11일 '1단계 무역합의'에 잠정적으로 도달했다고 발표했고, 이달 중 최종 합의안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이같은 무역 갈등 해소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지난달 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하면서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들이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갱신하는 등 활황세를 보여 왔다. 지난달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 이상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5.8% 올랐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 15일 사상 처음으로 2만8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0.67달러) 떨어진 57.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0분 현재 배럴당 1.72%(1.09달러) 하락한 6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2%(3.40달러) 오른 1471.9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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