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난폭·보복운전 등 '고위험 운전행위자' 1만여명 검거
50일 집중단속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난폭·보복운전을 비롯해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운전행위가 대거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청은 9~10월 50일간 고위험 운전행위자 집중단속을 통해 1만1275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검거 유형별로는 난폭·보복운전 662명, 음주운전 1만593명, 폭주레이싱·대열운행 등 공동 위험행위 20명 등이었다.
실제 이 기간 진로 변경 시 자신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을 앞지르기한 뒤 3회에 걸쳐 급제동하고 심한 욕설을 한 피의자가 보복운전 혐의로 검거됐고,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면허취소 이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 등 13명이 구속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불법 개조한 차량 4대에 광고 풍선을 설치한 후 번화가 도로를 대열 주행하며 교통위험을 일으킨 행위도 적발됐다. 경찰은 이 차량 4대를 모두 압수했다.
경찰은 다음 달 말까지 난폭?보복운전과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위험 운전행위에 대해 교통경찰, 암행순찰차?드론 등 인력?장비를 동원해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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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죄질이 불량하거나 불법행위를 상습적으로 저지른 피의자는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압수 조치할 방침"이라며 "고위험 운전행위는 타인의 삶과 가정을 파괴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이 사회적으로 퍼질 수 있도록 엄정한 법집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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