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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맛의 명승지’로 조성하기 위해 맛예술문화과 신설

최종수정 2019.11.16 15:08 기사입력 2019.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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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 맛·예술·문화 브랜드 개발 시작

신안군청 전경

신안군청 전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신안군이 지난 7월 민선 7기 조직개편으로 ‘맛예술문화과’를 신설해 주목받고 있다.


신안의 섬들을 기존의 식재료 공급지에서 식문화 체험지로 바꿔 푸드투어리즘의 거점인 ‘맛의 명승지’로 조성해 맛과 예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큰 꿈을 안고 맛예술문화과를 신설했다.


맛예술문화과는 예술 섬, 식문화, 위생관리, 푸드투어 4개의 담당으로 구성됐으며 신안군 보건소동 5층에 사무실을 두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담당별 주요업무로는 ▲예술 섬 담당은 자연과 공존하는 자연 그대로의 미술관, 농촌 테마공원 조성 사업, ▲식문화 담당은 지산지소(地山地消)를 통한 미식 관광·계절별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 요리의 세계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sea-food 창의 도시 건립 ▲푸드투어 담당은 푸드트럭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음식투어 관광 활성화 ▲위생 관리 담당은 남도 음식 거리 조성, 식품접객 업소 개선사업, 위생관리 업무 등을 추진한다.


이처럼 신설부서는 일반인들이 신안에 대해 첫 번째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1004섬 신안’으로 신안의 잠재적 지역 브랜드와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고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안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지난 9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섬 음식 세계화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섬 음식 문화를 중심으로 한 섬 문화의 미래가치를 조명하고 섬 음식 문화자원의 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세계 섬 음식 포럼’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은 식문화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젊은이들이 약동하는 ‘맛의 예술 섬’을 만들어, 1004섬 신안의 섬 음식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웰빙 푸드로 자리매김해 유네스코 섬 음식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혀 앞으로 맛예술문화과의 역할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날 포럼 행사와 함께 서울시청 다목적홀 로비에서는 대한민국 김치 맛을 책임지는 새우젓(오젓, 육젓, 추젓, 중화젓), 바다가 품은 영양젓(뻘낙지젓, 전복젓, 가리비젓), 서남해 바다목장의 산물인 황석어젓, 밴댕이젓, 음식 맛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하는 액젓(추젓, 까나리액젓) 등 전시와 함께 시식 행사는 신안 젓갈의 무한한 가치를 확인하는 장이 됐다.


신안군 맛 예술문화과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신안의 새로운 맛 문화와 문화시설 향유를 위해 조례 제정, 일선 현장 행정 등을 통해 신설부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며 “군민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하고 신안의 잠재적 맛 예술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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