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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펠로시 하원의장 "USMCA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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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새 협정인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펠로시 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해 온 협정안 수정에 진전이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협정을 위해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필요한 방향으로 즉각 협정을 끌어올 수 있다면 이는 미래 무역협정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회의를 개최, USMCA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의 USMCA에 환경, 노동, 처방의약품 가격 인하, 국경 보안 등에 대한 조항이 미흡하다며 수정을 요구해왔다. CNBC는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협상 후 백악관은 의회에 비준동의안을 보내게 된다면서 이후 의회에 최대 90일의 시한이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연내 USMCA의 의회 비준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탄핵 조사로 여야가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예산안 등 논의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한 상태다.


멕시코는 USMCA를 비준했다. 캐나다는 아직 비준하지 않았다. 3개국은 지난해 11월 USMCA에 서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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