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설리 사태'후 내부 동향보고 관리 개선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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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소방재난본부가 내부 동향보고서 외부 유출 차단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14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행정사무 감사에 출석해 설리에 대한 사망 동향 보고서 유출을 계기로 보안 매뉴얼 정비가 필요하다는 도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그 일로 정비작업을 했다"며 "기존에는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를 공개해서 모든 직원이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담당자가 상위 직급자에게 '직보' 형태로만 보고하도록 안전하게 정리했다"고 답변했다.

또 유출 내부조사 진행 경과에 대해서는 "유출자 2명은 직위 해제하고 경찰에는 수사 의뢰를 해놓은 상태"라며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 등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앞서 지난 달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산하 기관장 자격으로 출석해 이들에 대한 직위해제 방침을 밝혔다.

당시 여야 의원들은 도 소방당국 직원들의 보안 의식 부족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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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달 14일 연예인 설리 씨가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뒤 포털사이트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사망 사실과 일시, 주소 등이 담긴 경찰과 소방의 내부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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