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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가채점 정확해야 '수시납치'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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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면접 등 수시전형 대응전략

지난해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이 귀가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해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치른 수험생들이 귀가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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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수능이 끝나면 곧바로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ㆍ면접ㆍ적성고사 일정이 이어진다.


당장 16~17일부터 건국대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에서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또 한 주 뒤인 23~24일에는 경북대, 부산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도 논술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수능 원점수와 예상 등급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자기 성적의 객관적인 위치를 가늠해야 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수시 대학별 논술ㆍ면접ㆍ적성고사에 응시할 것인지, 정시 지원 대학선은 어느 정도인지 판단한다.


수능 국어ㆍ수학ㆍ탐구 등 각 영역별로 추정되는 등급 구분 원점수가 얼마이고, 자신이 어느 정도 등급이 예상되느냐에 따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통과 여부를 예측한다. 점수가 기대에 못미치거나 기존 성적과의 변화가 크지 않으면 수시 전형에 적극 응시하되, 성적이 기대 이상 좋으면 논술ㆍ면접ㆍ적성고사에 응시하지 않아야 소위 '수시납치'를 당하지 않고 정시에서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입시업체들이 공개하는 가채점 등급컷의 경우 수험생 일부를 표본으로 산출한 결과이기에 실제와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여러 업체들의 등급컷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다소 애매한 점수라면 설령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시험 대비를 위해 응시하는 편이 낫다.

대학별 면접고사는 성신여대가 16~17일, 건국대와 서울과기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고려대, 숙명여대, 연세대 등도 전형에 따라 22~23일 진행한다. 많은 대학이 서류 확인 면접을 시행하는데,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사실 여부 및 역량을 재확인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자소서와 학생부 내용을 숙지해야 하며, 실제 면접에서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서류의 어떤 내용을 묻는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논술ㆍ면접고사일엔 여러 대학이 동시에 시험을 진행하고 응시인원도 많아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수험생들은 고사장까지 자가용이나 버스보다는 시간 예측이 가능한 지하철을 이용하고, 최소 1시간가량 여유를 갖고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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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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