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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메이크샵' 운영사 코리아센터, 코스닥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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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메이크샵' 운영사 코리아센터, 코스닥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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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코리아센터가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코리아센터는 이달 14일 여의도에서 김기록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총 254만5490주를 공모하며, 공모 밴드는 2만4000원~2만7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611억 원~692억원이다.

코리아센터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 해외직구 플랫폼 1위 '몰테일', 유료 쇼핑몰 솔루션 1위 '메이크샵'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핵심은 코리아센터가 확보한 빅데이터다. 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상품과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들을 분석해 다시 인기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전체 생태계가 확장되는 구조다.


더불어 글로벌 물류/판매를 지원하며 타 플랫폼 기업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췄다.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등 5개국 7개 도시에 직영 직구 물류센터를 두고 있으며, 연간 처리 가능 물량은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독보적인 서비스를 통해 코리아센터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실현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1220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36.2%를 기록했다. 코리아센터는 상장 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의 가파른 확대를 업고 사업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 사업 확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글로벌 물류 인프라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코리아센터는 그 동안 축척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유럽 현지 물류센터와 제휴해 직구 물류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동남아 등지에도 신규 '역직구' 물류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증가하는 처리 물량에 대응하고, 해외 사업자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다. 기존 해외 진출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 투자 비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소싱·공급 역량도 강화한다. 현재 대부분의 상품을 미국에서 소싱하고 있지만, 향후 중국과 유럽 등으로 소싱 국가를 확대해 소싱 브랜드를 607개에서 2022년 1000개로 늘릴 예정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해외 진출의 가교로서 셀러들에게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세계 사업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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