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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치안산업박람회, 325억 수출 성공데뷔…내년에도 열린다

최종수정 2019.11.13 12:50 기사입력 2019.11.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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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치안산업박람회, 325억 수출 성공데뷔…내년에도 열린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돼 성공적이었다는 자체 평가를 받은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내년에도 열린다. 첫 박람회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데 고무된 경찰은 이 행사를 국내 치안산업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23일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총 1만6794명이 찾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당초 경찰이 예상인원으로 잡았던 1만명을 상회했다. 특히 현직 경찰관(6431명)보다 관심 있는 일반인(1만258명)들의 관람이 많았던 만큼 첫 박람회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단순 제품 나열식의 박람회에서 벗어나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한 각종 체험부스들이 마련된 것도 일반 관람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참가 기업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140곳의 국내 치안산업 관련 기관ㆍ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7개국 바이어와 98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방탄조끼ㆍ지문검출기 등 32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이 실제 추진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기업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도 기대 이상이거나 기대한 만큼 성과를 달성했다는 기업이 70%, 재참가를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96%에 달했다. 다만 첫 박람회였던 만큼 일부 아쉬움도 있었다. 관람 인원에 비해 설치된 부스 크기가 작고, 공간이 협소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당초 목표로 했던 치안한류 전파, 치안산업 해외수출 등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고 내년에도 박람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성과를 발전ㆍ보완시켜 본격적인 국제박람회로 준비하겠다"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내년 가을쯤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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