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특별 교통소통대책으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대전에선 14일 관내 35개 고등학교에서 1만6888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이에 시는 본청 및 산하기관, 공사·공단·출연기관 등 직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는 한편 각 시험장을 경유하는 60개 노선 730대의 버스에 시험장과 정차 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수험생 편의 지원에 나선다.


또 시험 당일 오전 7시~9시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에 한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면제할 방침이다. 해당 차량은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돼 과태료 사전통지를 받을 시 의견진술 과정에서 수험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단속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중앙버스차로제 운영지역과 수험생 탑승차량 이외의 일반차량은 단속을 면제받을 수 없고 시험이 끝난 오후 6시~오후 8시에도 단속은 기존대로 진행돼 유의해야 한다.


수능 당일 도시철도공사는 매표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우대권을 발급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을 편성함으로써 수험생 수송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자치구와 대전지방경찰청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에 대한 교통관리 및 질서 확립 대책도 추진한다. 시험당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회원 등을 배치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학교 반경 200m 이내에서 차량 진출입 및 주차통제 하는 방식이다.


또 지각생 및 긴급환자 수송 등을 위해 각 지구대별로 119 구급차량을 대기시켜 긴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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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수험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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