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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5당 대표 관저로 초청해 만찬…2시간 30분 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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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만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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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5번째이지만, 숙소인 관저로 부른 것은 처음이다.

이날 만찬이 모친상에 조문을 온 여야 대표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기 때문에 청와대 공식 만찬 때 사용하는 상춘재 대신 관저로 초청했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이전과 달리 회동도 전면 비공개로 진행했다.


만찬에는 초청 대상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회동에는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외에 노영민 비서실장만이 배석했다.


청와대는 만찬에 약주와 함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추천한 막걸리 등 두 종류의 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메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소비 위축을 우려해 돼지고기 소비를 장려하자는 뜻으로 돼지갈비 구이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6시경부터 시작한 만찬은 8시 30분경 종료됐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한 것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만났던 지난 7월 18일 이후 115일 만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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