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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영웅' 찾는 S-OIL…국가 지원 약한 기관 우선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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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영웅' 찾는 S-OIL…국가 지원 약한 기관 우선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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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영웅지킴이'는 S-OIL이 힘 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적 영웅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S-OIL은 최근 인천해양경찰서 3008함정에서 '공상해양경찰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실종수색과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해양경찰 21명에게 치료비 4000만 원을 전달했다.

S-OIL이 해양경찰청을 후원하기 시작한 것은 2013년. 당시 민간기업 최초로 해양경찰청을 후원한 사례였다. 일시적인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장학금 지원부터 모범해경 표창, 공상해경 격려금 지원, 해경부부휴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S-OIL은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순직한 소방관 유족을 후원하고 있다. 순직한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 원을 전달하는데, 1년 평균 3가구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 평균 순직 소방관은 2명. 최근 10년 간 순직 소방관은 평균 5명이다. 지난해처럼 사고가 많은 경우 순직자가 7명까지 늘어나기도 한다.

S-OIL은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국가 지원이 약한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다른 민간기업 후원이 많은 사회단체도 제외하다보니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을 후원하게 됐다고 S-OIL 측은 설병했다.


또 매년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는 러시아 여행 중 묵고 있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한국인 투숙객 7명의 대피를 돕다 다리와 척추 부상을 당한 류광헌 씨, 할머니가 실수로 놓친 유모차를 본인의 택배차량으로 막아 멈춰 세우면서 아이의 생명을 구한 이재황 씨 등 16명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S-OIL은 올해도 의로운 시민들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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