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선발 결과, 오후 5시 홈페이지 발표…내년 1600명 입영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병무청이 내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1600명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병무청은 7일 오후 2시 정부대전청사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자체 평가 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투사 공개 선발을 진행했다.

이번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6763명이 지원해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입영 희망 월별 경쟁률을 보면 2∼5월은 19.2∼11.4대 1로 평균보다 높았고, 11∼12월은 7.9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고, 합격자에게는 카카오 알림톡이 전달됐다. 입영통지서는 지원 당시 기재한 이메일 계정으로 발송된다.

카투사로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카투사 교육대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 교육, 체력 훈련, 미국 문화 및 예절 교육 등을 받은 후 복무 부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