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혁신기술"…'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참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9' 전시회에 참가한 KCC 부스에 관람객들이 모여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CC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19'에 참가해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했다. 세계 화장품 시장 추세에 맞춰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KCC는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뷰티'를 내세워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사로서 확실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펼쳤다.

식물성 천연 오일과 실리콘을 합성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을 주는 '내추럴 오일 함유 실리콘 겔 블렌드' 등의 제품을 전시했다. 또 여러 종류의 실리콘이 최종적으로 어떤 제품에 적용되고 효과를 발휘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데미지 케어 퍼퓸 샴푸' 등 응용 화장품 제형 샘플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고객사의 제품 개발에 적합한 KCC 실리콘 제품과 적용법, 화장품 시장 트렌드 등을 함께 소개하는 등 제품 개발 가이드도 제공했다. 현장 직원들은 전시된 제품과 제품 카탈로그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기능성, 다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실리콘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