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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합의', 12월로 연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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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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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던 미ㆍ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12월로 연기될 수 있다고 한 외신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이 아직 정상회담 장소 및 내용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해로운 무역전쟁을 끝내는 '1단계 무역합의'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합의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미ㆍ중 양국이 당초 서명식을 개최하려던 이달 16~17일 칠레 산티아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취소됨에 따라 유럽과 아시아의 수십 군데 장소를 검토하고 있으며, 스웨덴이나 스위스가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미국 아이오와는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이 밀어부치고 있는 추가 관세 철회도 논의되겠지만 '중간 합의'의 진전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당국자는 또 중국은 2020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탄핵 조사에 직면해 있는 현 상황이 유리한 조건으로 빠른 합의를 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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