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청와대 국민청원 70만 건, 하루 평균 851건, 총 방문자 2억 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청와대,'데이터로 보는 국민청원' 공개
국민청원 방문자수, 청원인원, 유입 경로 등 분석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 평균 851건의 청원이 올라오고 있으며 게시된 청원 건수가 7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4만5000여명이며 총 방문자수는 2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청와대는 6일 문재인 정부 반환점(11월 9일)을 앞두고 청와대 국민청원을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국민청원'을 공개했다.


분석 기간은 2017년 8월 19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이다.


이 기간 동안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총 청원 수는 68만9273건으로 하루 평균 851건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하루 평균 방문자는 24만5586명으로 총 방문자는 1억9892만445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약 25만 명이 방문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고 가정했을 때 6일 현재 총 방문자수는 2억 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를 표한 수는 9162만7244건이며 답변 기준인 20만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 수는 124건이다.


만 18세?24세 방문자는 29.3%, 만 25세?34세의 경우 26.1%, 만 35세?44세는 20.4%에 이르는 등 만 18세부터 만 44세의 방문자가 전체 방문자의 75.8%에 해당된다.


연령대에 따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방문 유입 경로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연령대 일수록 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를 통한 방문자 비율이 높고 높은 연령대의 경우 직접 방문 비율이 높다.


또 여성(58.3%)이 남성(41.7%)보다 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를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방문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방문할 때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또는 커뮤니티도 연령 별로 다르게 나타나 해당 연령대의 소셜미디어 및 커뮤니티 선호도를 간접 추론할 수 있다고 청와대는 분석했다.


만 18~24세의 경우 페이스북(24.02%)을 선호하고 있고, 다른 연령에서는 이용하지 않는 유튜브(4%)를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을 방문하고 있다.


이 연령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커뮤니티는 ‘웃긴대학’, ‘일간베스트’, ‘인스티즈’ 등으로 조사됐다.


만 25~34세의 경우 페이스북(10.89%)뿐 아니라 네이버 카페(9.32%)를 비슷한 비중으로 이용하고 있고, ‘뽐뿌’, ‘보배드림’, ‘일간베스트’ 등을 통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방문했다.


만 35~44세의 경우, 네이버 검색(15.12%)과 네이버 카페(13.18%)가 페이스북(6.84%)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뽐뿌’, ‘보배드림’, ‘82cook’, ‘MLB Park’, ‘클리앙’ 등이 이 연령대가 선호하는 커뮤니티로 추론할 수 있다.


만 45~54세의 경우, 유입 경로에서는 다음 검색(12.19%)이 네이버 검색(12.13%)을 매우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입 커뮤니티로서는 ‘보배드림’, ‘82cook’, ‘뽐뿌’, ‘딴지일보’ 순이다.


동의 수 기준으로 볼 때, 만 18~24세의 경우 ‘인권/성평등’ 분야의 청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만 25~34세의 경우 ‘정치개혁’, ‘인권/성평등’, ‘육아/교육’ 분야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과 남성으로 구별해서 관심 청원을 분석할 경우, “자유한국당 해산”,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김보름, 박지우 처벌”과 관련된 청원이 공통으로 순위에 올랐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