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케이, 비덴트 통한 빗썸 인수…"암호화폐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이엔엠 아이오케이이엔엠 close 증권정보 078860 KOSDAQ 현재가 4,340 전일대비 340 등락률 -7.26% 거래량 22,281 전일가 4,68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스테이지원엔터, '아이오케이이엔엠'으로 사명 변경…투명 경영·글로벌 도약 정조준 엔에스이엔엠, 경영정상화 위한 공개매각 추진…주관사 성현회계법인 선정 엔에스이엔엠, 대작 '정보원'12월 개봉…연말 극장가 돌풍 예고 가 비덴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빗썸' 인수에 나서면서 신사업 진출에 전격 나선다.
4일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오케이는 비덴트 전환사채 613만4132의 보유 주식을 공시하면서 비덴트의 실질적인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는 오는 15일 55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비티원 주식 611만8000주보다 많은 규모다.
아이오케이는 보유하고 있는 약 10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투자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알려진 원영식 W홀딩컴퍼니를 통해 전격적으로 빗썸 인수전에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원영식 회장은 암호화폐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안정성 두 가지를 핵심으로 놓고 검토한 끝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비덴트 전환사채를 통해 빗썸을 인수하고, 비덴트의 실질적인 대주주가 아이오케이가 되겠다는 생각이다.
실제 암호화폐 시장은 그간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했던 중국이 최근 블록체인 진흥 정책을 과감히 펼치면서 각국의 디지털 화폐를 구축하는 새로운 경제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시진핑 중국 주석의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이 40% 가량 폭등하는 등 급격한 상승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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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케이 관계자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F&B 사업은 안정을 찾아 올해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돼 1000억원의 보유 자금으로 투자수익과 신사업 추진을 위해 비덴트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외 암호화폐 시장에서 아이오케이와 빗썸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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