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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도핑방지기국 이사국 3연속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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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활동 예정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앞줄 왼쪽 세번째)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도핑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앞줄 왼쪽 세번째)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도핑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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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정부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이사국에 3회 연속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사직은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WADA 이사회는 국제스포츠기구와 협력해 세계도핑방지규약 개정을 논의하고 주요 사업을 승인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이사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정부 부문 이사국 대표 18명,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등을 포함하는 스포츠 단체 대표 18명 등 모두 회원 38명으로 구성된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이다. 우리나라는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이사국으로 복귀한 뒤 2017년에 다시 선출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재선출로 2022년까지 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아시아 지역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국제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계도핑방지기구의 주요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또 2016년부터 정부가 2007년에 비준한 '유네스코 국제 스포츠 반도핑 협약'의 부의장국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도핑 방지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생활체육 분야의 도핑 실태도 점검하고 학생 선수, 유소년, 지도자 등에 대한 도핑 방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도핑방지 대책을 마련해 비고의적인 금지약물 복용을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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