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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세아베스틸, 자회사가 살려준 3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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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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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세아베스틸지주 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세아베스틸지주 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14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6% 감소했으나 4.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전환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다. 별도 기준 판매량은 34만톤으로 전분기대비 28.7% 감소했다. 자동차, 건설중장비 등 전방산업의 생산량 감소를 비롯해 하계휴가와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별도 기준 매출액은 4,06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7% 감소했다. 전분기대비 28.7% 감소한 판매량은 고정비 상승으로 이어졌고 이는 고스란히 156억원의 영업손실로 반영됐다. 실제로 3분기 톤당 매출원가는 2분기 93만원에서 27% 증가한 118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42억원과 123억원(영업이익률 4.2%)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에 따른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니켈 가격 급등을 스테인리스강 판매가격에 적극 반영해 마진 스프레드가 전분기대비 3.2만원/톤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분기대비 1만톤 감소한 판매량 영향을 상쇄할 수 있었다.


정하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고객사의 재고 부담을 고려할 때 막연한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2분기 군산공장 가동 중단의 영향에 따른 높은 원가 제품의 판매가 3분기 중 마무리됐음을 고려할 때 4분기 원가율이 낮아져 이익은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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