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독서경영 최우수 기업' 선정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019 독서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31일 오후 안중근기념관에서 열린 2019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 행사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독서경영 우수 실천 기업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직장 내 독서문화 확산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세븐일레븐은 최우수 기업 인증패와 함께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체계적인 독서 경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자기계발과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독서멘토링 '책맥' 제도를 운영하며 선후배들이 서로 책을 선물하고 생각을 나누면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이러닝 독서통신과정을 개설하고 학점제와 연동해 인문, 직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본사 내 사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도서관인 E-Book 앱을 오픈해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