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31일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검사에 본격 착수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3주간 서울 여의도 신한금투 본사에 검사반 본대를 투입해 종합검사를 시작한다.
금감원은 앞서 증권사 종합검사 시 ▲부동산금융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투자자 이익 침해 불건전 영업행위 ▲내부통제 취약 부문 ▲자본시장 공정질서 저해행위 ▲자본시장 인프라 기능 등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금감원은 조사에서 신한금투가 라임자산운용과 맺은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비롯해 회계오류 등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RS는 최근 논란이 된 라임의 환매중단 사태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 회계오류도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투는 지난 11일 수년간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과정에 일부 차입 주식을 보유 주식으로 잘못 회계처리했다고 공시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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