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신일이 새로운 마스코트 캐릭터 '웨디'를 31일 선보였다.
신일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캐릭터를 공개하고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786건 중 최종작으로 '웨디'를 선정했다.
웨디는 젊은 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 '날씨요정'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머리에 선풍기 팬을 달고, 목에 목도리를 두른 웨디는 여름에는 가을같은 선선함을, 겨울에는 봄과 같은 따스함을 전하며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신일의 의지를 담았다.
웨디는 향후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돼 홈페이지, 공식 SNS 채널, 각종 홍보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윤석 신일 대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참신한 센스가 돋보이는 네이밍을 만나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신규 캐릭터 웨디를 활용해 2030세대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신일은 지난 4월 새 CI를 발표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실시하고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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