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롯데호텔제주에서 중식 요리의 대가이자 롯데호텔 중식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여경옥 셰프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라 페르골라, 미슐랭 2스타 라 스투아를 거친 이탈리아 정부 인증 마스터 셰프 세바스티아노 셰프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다음달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페닌슐라’에서 열리는 와인 갈라 디너다. 선착순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중식과 이탈리아 요리의 컬래버레이션 뿐만 아니라, 최상의 마리아주를 선사할 4종의 와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카나페와 스파클링 와인을 시작으로 칠리소스를 곁들인 바닷가재,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소자 소스 생선튀김, 굴탕면 등 총 7코스로 구성된다. 갈라 디너 가격은 1인 30만 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며,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두 셰프의 대표 인기 메뉴들만 모아 단품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도)까지 사로잡는다. 페닌슐라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제주 흑돼지 탕수육, 한우 자장면, 해물 누룽지 탕, 깐풍기 등의 중식을 비롯해 표고버섯과 트러플 오일을 곁들인 리가토니 파스타, 라구소스 파스타, 해산물 포모도로 파스타 등의 이탈리안 요리까지 두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레이크 플라자’에서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품격 높은 디너 뷔페로 제주의 깊어가는 가을밤을 미식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제주의 신선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80여 가지의 산해진미와 함께 두 셰프가 직접 선보이는 대표 인기 메뉴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선 코너도 마련된다. 디너 뷔페 가격은 성인 10만5000원, 어린이 5만7000원이며, 롯데호텔제주 투숙객은 21일 디너 뷔페 예약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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