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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 백서 전국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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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생독립운동’ 백서 전국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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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학생독립운동 백서가 제작돼 전국 모든 학교와 교육청에 보급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생독립운동을 ‘40문 40답으로 알아보는 11·3 학생독립운동’을 책자로 만들어 대한민국 모든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전국 교육청·교육지원청에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40문 40답으로 알아보는 11·3 학생독립운동’ 백서는 ‘학생독립운동 배경, 학생 조직, 11월 3일 당시 상황, 전국·해외로 학산, 법정 투쟁, 정신 계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록에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국내외 320개 학교를 소개하고 있다.


백서는 공문을 통해 전국 1만 5000여 학교에 배포되며 197곳 전국 시·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3권에서 5권씩 배부된다.


이번 백서 개발에는 광주예술고 신봉수, 문화중 김보름, 광주숭일중 황행자, 광주서석고 송운혁 교사가 참여하고 국제고 노성태, 장덕고 류민지, 수완하나중 윤덕훈, 조대여고 강민경 교사가 검토를 담당했다.

올해 8월 제작에 착수해 지난 18일 검토를 완료하고 지난 24일부터 보급에 나섰다.


이재남 광주시교육청 정책국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문답 형식 백서 개발과 보급에 나섰다”며 “전문성을 확보하고 관련 자료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발위원 및 검토위원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독립운동은 학생 신분으로 개인적인 두려움도 있었겠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제에 과감히 항거했던 의로움의 실천이었다”며 “광주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온 나라 학생들이 들불처럼 함께했고 멀리 해외까지 확산돼 3·1만세운동, 6·10만세운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 3대 민족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당시 의로운 학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우리 사회를 보다 정의롭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전국 선생님들께서 이 자료를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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