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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사상 첫 여성 총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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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벨기에에서 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은 27일(현지시간) 임시 총리로 소피 윌메 예산 장관을 임명했다. 그는 오는 12월 유럽연합(EU)정상회의 상임의장으로 취임하는 샤를 미셸 전 총리를 대신해 연방정부 구성 전까지 총리직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44세인 윌메 신임 총리는 프랑스어권 자유당 소속이다.


벨기에는 지난해 12월 미셸 전 총리가 이끄는 연정이 붕괴된 후 아직 정부가 수립되지 않은 상태다. 언어권별로 의석이 배분되는 벨기에의 경우 적게는 4~5개, 많게는 6~7개의 정당이 연정을 구성해야만 해 매 차례 정부 출범이 쉽지 않다. 현재 프랑스어권 사회(PS)당과 플라망어(벨기에 북부에서 사용되는 네덜란드어)권 새 플레미시연대(N-VA)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2010년에는 N-VA가 1당이 되고도 다른 정당과 합의하지 못해 정부 출범까지 무려 541일이 소요됐다. AFP통신은 벨기에의 정치가 악명높게 분열돼 있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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