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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V4 vs 리니지2M…첫 대결은 '서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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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앞둔 V4 vs 리니지2M…첫 대결은 '서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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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V4 서버 45개가 수용 인원 초과로 마감됐다.", "리니지2M 서버 100개가 모두 마감됐다." 최근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을 두고 각각 밝힌 내용이다. 함께 게임을 하려면 같은 서버에 속해야 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는 사전에 사용자들이 서버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데 얼마나 빨리, 몇 개의 서버가 채워졌는지를 알린 것이다. 이는 사전 생성된 서버와 관련된 수치가 게임의 초기 흥행 여부 들여다 볼 수 있는 지표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통해 봤을 때 V4와 리니지2M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될까.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서버 수만 보면 넥슨의 V4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나오면 이를 웃도는 사용자들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내달 7일 출시되는 V4는 사전 생성된 45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25개의 서버를 연 뒤 11일 15개, 13일 5개를 추가해 지난 15일 모든 서버가 수용 인원을 초과했다.

V4 서버의 수용 인원은 동시접속자 기준 5000명 수준이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서버 하나당 동시접속자 기준 4000~5000명 규모이며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는 기술력을 적용한 인터서버는 2만5000명에서 3만명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한 번에 22만 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하는 상황도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V4 공식카페의 가입자 수도 26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넥슨은 오픈 후 서버 추가 증설 등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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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중 출시되는 리니지2M은 100대의 서버가 사용자들로 채워진 상태다. 앞서 15일 정오에 서버 생성을 시작해 100개의 서버가 2시간 만에 마감됐다. 이는 전작인 '리니지M'이 동일한 규모 서버를 채우는 데 8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크게 앞선 기록이다. 서버당 수용인원을 늘렸지만 이마저도 8일만에 모든 서버가 마감됐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25일 새로운 서버 10개를 추가로 오픈했다.


리니지M 역시 사전에 서버 100대를 준비해 이후 20대를 추가한 뒤 출시 때는 130대로 오픈한 바 있다. 리니지2M 서버의 수용 인원은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엔씨소프트는 경쟁 게임에 비해 큰 규모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서버 당 동시접속자를 타 경쟁 게임에 비해 2~3배 정도 늘리는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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