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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신용점수 올리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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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 ‘신용점수 올리기’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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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카카오뱅크가 이달 초 선보인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8일 선보인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가 출시 6일 만에 이용 고객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주 만인 22일 기준 누적 이용 고객이 17만5000여명에 달했다.

이 서비스는 평소 신용점수를 개선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준다. 고객이 이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공인인증서 인증을 한 뒤 신청만하면 카카오뱅크가 알아서 고객의 건강보험납부 내역과 세금납부 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에서 신용평가사로 전달한다.


신용평가사는 카카오뱅크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용평가 점수를 재산정해 실시한으로 반영한다. 카드사용 실적, 대출이력 이외 비금융정보를 신용점수에 쉽게 반영하게 한 것이다.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1분 정도다.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신용점수가 낮은 청년이나 주부 등 금융이력 부족자와 중·저신용등급자가 혜택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서비스 이용자 신용점수가 평균 10점가량 상승했다.

카카오뱅크 이용할 때뿐 아니라 모든 금융회사와의 거래 때 이 개선된 신용점수가 반영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보다 정확한 고객의 소득정보 등을 통해 본인의 신용점수 상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카카오뱅크 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사에서 신규 대출이나 카드발급을 받을 때에도 상승한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신용점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내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출시 1년 만에 이 서비스 누적 이용자 수는 371만5000여명에 달한다. 전체 가입 고객 1000만명 중 3분의 1 이상이 이 서비스를 경험한 셈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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