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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인본주의적 사고관 뒤집은 판타지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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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인본주의적 사고관 뒤집은 판타지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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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아바시 감독, 에바 멜란데르ㆍ에로 밀로노프ㆍ요르겐 토르손ㆍ앤 페트렌ㆍ스텐 륜그렌 주연 '경계선' ★★★☆

출입국 세관원 티나(에바 멜란데르)는 남들과 조금 다른 외모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후각으로 사람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있지만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 어느날 그녀 앞에 비슷한 기운을 가진 보레(에로 밀로노프)가 나타난다. 섬세한 손길로 다가와 티나의 새로운 면면을 깨운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 수상작이다. ‘렛 미 인(2008년)’의 원작자로 유명한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동명 소설이 원작. 북유럽 신화와 동화 ‘미운 오리 새끼’ 등을 모티브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펼친다.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경계선이다. 스웨덴과 덴마크의 신비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원초적 감정과 놀라운 육체를 세밀하게 다룬다. 인본주의적 사고관을 뒤집어 관객의 시선을 객관화하고, 인간다움의 기준 등을 묻는다. 판타지와 멜로를 표방하지만 스릴러 색깔이 더 짙다. 정신과 육체의 각성을 또 다른 갈등으로 연결해 차별이 만연한 사회를 반추하게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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