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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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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전남 신안군 안좌고등학교를 방문해 1∼2학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지난 21일 전남 신안군 안좌고등학교를 방문해 1∼2학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목포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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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MUN 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송하철)은 지난 21일 전남 신안군 안좌고등학교를 방문해 1∼2학년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포대학교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은 도서 및 농촌 지역을 방문 또는 초청해 진로 및 전공 탐색 등 지식과 배움에 대한 지역사회의 환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방문한 안좌 고등학교는 전체 학생이 50명 정도인 소규모 고등학교이다. 천사대교가 개통되기 전에는 육지를 오가는 교통수단은 배를 통해서만 이동해야 했다. 이처럼 지역적 환경에 의해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와 혜택이 열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등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물리실험(물리)’, ‘탄산칼슘 분석·이산화탄소의 몰 부피(화학)’, ‘DNA 융합 효소 연쇄반응(생물)’, ‘생물 다양성의 기록과 측정(한약자원)’이라는 4개의 주제로 실제 교과서에서는 소개가 되었으나 중등교육 과정에서 수행하기 힘든 실험들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해당 실험 수행을 위해 팀별로 사전 학습을 진행해 어려움 없이 실험을 수행했다.

한약 자원 실험에 참여한 1학년 김민지 학생은 “iNaturallist라는 어플을 통해 학교 주변에 있는 식물의 정보를 등록해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안좌고 과학교사는 “이번 실험실 프로그램은 모든 것이 열악한 섬의 학교로서는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며 “과학교사 혼자 모든 과목을 운영해야 하므로 그간 하지 못했던 실험 활동은 늘 갈망하는 부분이어서 목포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노력해주신 부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송하철 단장은 “‘찾아가는 찾아오는 실험실’ 사업은 전남 서남권에 있는 도서 및 농촌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방향 설정을 통해 도서 지역에 있는 안좌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과의 지속적인 연대를 유지해 공교육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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