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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인트로메딕, 세계최고 수준 캡슐내시경 상용화 코 앞…1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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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인트로메딕 이 강세다. 국내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캡슐내시경 사업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인트로메딕은 24일 오전 10시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87%(730원) 오른 5330원에 거래됐다.

인트로메딕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19 유럽소화기학회(UEGW)와 전시회에 참가해 올해 3월 개발한 인체통신기술 기반 캡슐내시경 제품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트로메딕이 소개한 인체통신기술 기반 캡슐내시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초당 24장 고속촬영이 가능해 캡슐내시경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상부위장관의 관측이 가능하다. 캡슐에 내장된 자석으로 체외에서도 캡슐의 자세 및 위치를 제어할 수 있다.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며 무선주파수방식(RF)에 비해 소형화가 용이하고 동작시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상부위장관 검사를 위한 유선 내시경의 경우 재사용에 의한 교차감염과 이물감이나 공기주입으로 인한 복부 불편감, 수검자의 구역질이나 트림이 검진을 어렵게 한다. 캡슐내시경은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학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제품 상담을 진행했다"며 "학회 참석자들이 인트로메딕의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식약처 및 해외 인증기관에 의료기기 인증 및 품목허가용 인증시험을 진행한다"며 "내년 상반기 국내외 인증을 취득해 매출을 최대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캡슐내시경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7424억원에서 2022년 1조595억원 규모로 연 평균 9.3%의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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